가슴이 답답할 때 "좀 쉬면 괜찮아지겠지"라고 넘긴 적,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신가요?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나서, 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 알게 됐습니다. 두 질환은 이름도 비슷하고 증상도 겹치지만, 실제로는 결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.혈류 차이 — 좁아진 것과 막힌 것은 다르다협심증과 심근경색, 둘 다 관상동맥(冠狀動脈)에서 출발합니다. 여기서 관상동맥이란 심장 근육 자체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으로, 왕관처럼 심장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. 이 혈관이 좁아지느냐, 아예 막히느냐에 따라 두 질환은 완전히 갈립니다.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진 상태입니다. 혈류가 완전히 차단된 것은 아니라서,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혈관 확장제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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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16. 10:05